KIM 떠나고 추락...나폴리, 구세주는 손흥민 동료

한유철 기자 2023. 12. 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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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문' 나폴리.

그러던 2022-23시즌, 나폴리는 이탈리아의 최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유력매체 '디 마르지오'는 "호이비에르는 나폴리가 영입을 추진하는 미드필더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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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문' 나폴리. 오랫동안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지만,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던 1989-90시즌 이후엔 단 한 차례도 리그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던 2022-23시즌, 나폴리는 이탈리아의 최정상에 올랐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신입생과 기존 선수들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린 나폴리. 이번 시즌엔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전력 이탈이 크진 않았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의 이탈은 꽤나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16경기에서 8승 3무 5패(승점 27점)를 기록해 6위에 올라 있으며 '1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무려 14점이다. 아직 일정이 많이 남긴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우승권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나폴리. 후반기 반등을 위해 1월 이적시장 때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원 보강도 계획 중이다. 유력 후보도 있다. 주인공은 토트넘 훗스퍼의 호이비에르. 이탈리아 유력매체 '디 마르지오'는 "호이비에르는 나폴리가 영입을 추진하는 미드필더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오랫동안 토트넘의 '살림꾼'을 도맡았다.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투박한 듯 하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성실한 움직임으로 매 경기 존재감을 드러냈다. 3년 동안 140경기에 달할 정도로 철강왕 다운 모습을 보이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전술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고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로 그 자리를 채웠다. 두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호이비에르의 자리는 더욱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도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인 것. 특히 유벤투스는 자격 정지를 당한 폴 포그바의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낙점했다.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상 이적료도 공개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31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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