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화구 음식물 찌꺼기→곰팡이 핀 식재료 "족발 팔면 안 된다"

신영선 기자 2023. 12. 23.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민갑부' 위생 관념 제로, 위기에 놓인 족발집 사장님을 구출하라.

오늘(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이하, '서민갑부')에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족발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하지만 문제의식이 결여된 사장님의 태도에 은현장은 "사장님은 족발을 팔면 안 된다"며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이어 연 매출 659억 원의 족발집 서경택 멘토를 찾아간 사장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서민갑부' 위생 관념 제로, 위기에 놓인 족발집 사장님을 구출하라.

오늘(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이하, '서민갑부')에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족발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더 이상의 대출신청이 어려워 딸 명의로 4천만 원을 대출받아 가게를 차렸지만, 매달 4백만 원씩 적자가 누적되며 가난을 대물림할 위기에 놓였다는 서민갑부. 벼랑 끝에 놓인 족발집을 위해 MC 은현장과 제이쓴이 고양시로 향한다.

초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해 상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두 MC. 그러나 가게 내부는 칙칙해 보이는 노란색 벽과 헷갈리게 정리된 메뉴판에 폭풍 지적이 이어졌다.

주방 역시 화구 안에 잔뜩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주방 곳곳의 기름때는 물론, 식재료가 곰팡이 핀 채 방치된 상태로 탄식을 불렀다. 하지만 문제의식이 결여된 사장님의 태도에 은현장은 "사장님은 족발을 팔면 안 된다"며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우여곡절 끝에 음식 맛을 본 두 MC는 사장님의 노련한 불 조절로 기본 족발은 맛있지만, 쓴맛이 나는 마늘소스와 매운 족발의 특이한 양념 맛을 아쉬워한다. 이어 딸의 명의로 대출을 받은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되자 은현장은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변화하길 바란다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최초 점검 이후 사장님은 가족들과 함께 주방 대청소를 실시했고, 위생 교육도 받으며 변화를 다짐한다. 이어 연 매출 659억 원의 족발집 서경택 멘토를 찾아간 사장님. 멘토는 사장님에게 매운 족발 레시피와 마늘소스 비법까지 아낌없이 전수한다고.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