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위의 위엄'..티띠꾼,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개인전-단체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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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티띠꾼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단독 2위 이다연(7언더파 209타)을 7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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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티띠꾼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단독 2위 이다연(7언더파 209타)을 7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티띠꾼은 단체전 같은 조의 자라비 분찬트가 합계 1언더파 215타에 그쳤지만 공동 2위 김민솔-이효송 조, 황유민-김민별 조를 7타 차로 압도하고 2개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들은 우승을 놓쳤지만 이다연을 포함,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주인공인 김민별은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효성과 김민솔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첫날 부진했지만 2,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내 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는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고, US여자아마챔피언에 올랐던 바바 사키는 1오버파 217타로 17위다.
황유민과 공동7위에 오른 허우 유 상(대만)은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부상은 현대자동차 미니밴 스타게이저X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16개국 29개팀, 58명이 참가해 사흘 동안 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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