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SK호크스, 상무피닉스 꺾고 4연승 질주...선두 경쟁 치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호크스는 23일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2라운드 4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7-25로 이기며 4연승을 거뒀다.
전반에서는 SK호크스가 14-1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는 상무피닉스가 14-13으로 흐름을 주도해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후반 초반에 SK호크스가 19-14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와 연민모의 연속골로 상무피닉스가 19-18,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청주, 김용필 기자) SK호크스는 23일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2라운드 4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7-25로 이기며 4연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SK호크스는 5승 2무 2패, 승점 12점을 획득해 1, 2위를 1점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에 참여했다. 반면 상무피닉스는 4연패를 당하며 2승 7패, 승점 4점에 머물렀다.
경기는 50분 내내 SK호크스가 주도했는데,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에서는 SK호크스가 14-1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는 상무피닉스가 14-13으로 흐름을 주도해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후반 초반에 SK호크스가 19-14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와 연민모의 연속골로 상무피닉스가 19-18,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SK호크스의 유누스 골키퍼가 결정적인 세이브를 통해 26-24까지 앞섰다. 상무피닉스가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유누스 골키퍼가 결정적인 롱패스를 가로채기 하며 동점 기회를 차단하고, 김동철이 남은 40초에 쐐기 골을 넣어 SK호크스가 27-25로 승리를 거뒀다.
하태현이 5골, 김태규, 김기민, 김동철이 각각 4골을 넣는 등 SK호크스는 골을 고르게 넣었고, 유누스 골키퍼의 막판 세이브가 결정적이었다.
상무피닉스는 이요셉이 8골, 연민모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MVP로 선정된 SK호크스 김태규는 "1라운드에서 져서 오늘 경기에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후반에 어려움은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승리할 수 있어 좋다"며 "1라운드에 저조했는데 2라운드 들어오면서 선수들끼리 많이 뭉치고 그래서 좋은 연승을 하는 것 같다. 이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