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3차 소환 …심야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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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3차 소환한 배우 이선균씨(38)에 대해 심야조사를 진행한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한 이씨에 대해 심야조사 동의서를 받았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 외에도 공갈 사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지막인만큼 이날 이날 늦은 시각 늦으면 다음날 새벽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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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3차 소환한 배우 이선균씨(38)에 대해 심야조사를 진행한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한 이씨에 대해 심야조사 동의서를 받았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오후 7시를 넘긴 9시간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 외에도 공갈 사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씨는 이날 출석 전 경찰서 앞 몰린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을 받았으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는 말만 남긴 채 황급히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지막인만큼 이날 이날 늦은 시각 늦으면 다음날 새벽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10월28일 첫 조사 후 지난달 4일 2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3차 조사는 2차 조사를 진행한 지 49일만이다.
이씨는 올해 서울 소재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의 주거지 등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며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 사건 송치 대상자는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와 종업원, 작곡가 정다은씨(31·여) 등 3명이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됐다.
수사대상자는 이씨와 구속된 의사 B씨 등 3명이고, 입건 전 조사(내사) 대상자는 3명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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