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 아시아퍼시픽컵 골프 개인·단체전 석권…이다연 개인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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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총상금 75만달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싹쓸이 했다.
티띠꾼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파72·69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티띠꾼은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으로 11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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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총상금 75만달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싹쓸이 했다.
티띠꾼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파72·69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티띠꾼은 짜라위 분짠(태국)과 한 조로 나온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티띠꾼은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으로 11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수령했다. 단체전 우승 상금 2만4000달러는 선수 개인이 아닌 해당 국가 협회에 돌아간다.
한국 선수로는 이다연(26·메디힐)이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개인전 단독 2위에 랭크됐다.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5언더파 211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임희정(23·두산건설)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단체전에서는 아마추어 이효송(15)-김민솔(17) 조와 황유민(20·롯데)-김민별 조가 나란히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대회로, 16개국에서 5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개인전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며 단체전은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룬 스코어를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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