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다음 달 26일 인도 공화국의 날 주빈으로 뉴델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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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 열리는 인도 최대 국경일 '공화국의날' 행사의 주빈으로 뉴델리를 방문한다고 인도 매체들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보도했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마크롱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공화국의 날 주빈으로 인도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인도 방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국의 날 주빈 초청을 받고도 국내 일 때문에 수락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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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 열리는 인도 최대 국경일 '공화국의날' 행사의 주빈으로 뉴델리를 방문한다고 인도 매체들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보도했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마크롱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공화국의 날 주빈으로 인도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인도 방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국의 날 주빈 초청을 받고도 국내 일 때문에 수락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공화국의 날 행사 참석은 프랑스 국가원수로는 5번째입니다.
그는 앞서 지난 9월 뉴델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인도와 프랑스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내는 물론 국제 문제에서 협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디 총리는 앞서 지난 7월 14일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혁명 기념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프랑스가 인도 국방부에 5천억 루피, 우리 돈으로 약 7조 8천억 원어치의 라팔 해상 전투기 26대를 판매하기 위해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도와 프랑스는 해상 안보와 공급망, 대테러,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유럽에서 인도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화국의 날은 공화국 정체를 규정한 인도 헌법이 발효한 1950년 1월 26일을 기념하는 날로 대규모 행진 등을 하는데, 인도는 행사 주빈으로 자국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의 정상을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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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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