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두산에 6골 차 대역전승…핸드볼 H리그 단독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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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후반 한때 두산에 6골 차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정강욱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도시공사는 23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8-26으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약 9분까지 14-2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이때부터 두산을 약 8분간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7골을 터뜨려 21-20으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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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후반 한때 두산에 6골 차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정강욱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도시공사는 23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8-26으로 이겼다.
공동 선두끼리 맞대결에서 승리한 인천도시공사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약 9분까지 14-2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이때부터 두산을 약 8분간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7골을 터뜨려 21-20으로 역전했다.
이후 24-24까지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졌고,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과 차성현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5분여를 남기고 2골 차로 달아났다.
종료 2분 정도를 남기고 다시 차성현의 득점으로 인천도시공사가 28-25까지 달아나며 승패 윤곽이 드러났다.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이 6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정의경이 9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중반 이후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H리그 남자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4년 1월 11일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인 2024년 1월 30일에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2024년 1월 4일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23일 전적]
▲ 남자부
하남시청(3승 2무 4패) 27(15-7 12-15)22 충남도청(1승 8패)
SK(5승 2무 2패) 27(14-11 13-14)25 상무(2승 7패)
인천도시공사(7승 1무 1패) 28(11-13 17-13)26 두산(6승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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