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두산에 6골 차 대역전승…핸드볼 H리그 단독 1위(종합)

김동찬 2023. 12. 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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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후반 한때 두산에 6골 차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정강욱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도시공사는 23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8-26으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약 9분까지 14-2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이때부터 두산을 약 8분간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7골을 터뜨려 21-20으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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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두산 전에서 슛을 던지는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후반 한때 두산에 6골 차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정강욱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도시공사는 23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8-26으로 이겼다.

공동 선두끼리 맞대결에서 승리한 인천도시공사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약 9분까지 14-2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이때부터 두산을 약 8분간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7골을 터뜨려 21-20으로 역전했다.

이후 24-24까지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졌고,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과 차성현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5분여를 남기고 2골 차로 달아났다.

종료 2분 정도를 남기고 다시 차성현의 득점으로 인천도시공사가 28-25까지 달아나며 승패 윤곽이 드러났다.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이 6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정의경이 9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중반 이후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대역전패에 아쉬워하는 두산 윤경신 감독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리그 남자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4년 1월 11일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인 2024년 1월 30일에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2024년 1월 4일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23일 전적]

▲ 남자부

하남시청(3승 2무 4패) 27(15-7 12-15)22 충남도청(1승 8패)

SK(5승 2무 2패) 27(14-11 13-14)25 상무(2승 7패)

인천도시공사(7승 1무 1패) 28(11-13 17-13)26 두산(6승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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