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광수 '♥옥순 파혼설' 매듭 그 후..'도청·감청' 고소

이유나 2023. 12. 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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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5기 광수가 도청 감청 혐의로 일반인을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23일 변호사인 15기 광수는 "지난 2023. 12. 8. 강남 모 음식점에서 나쏠 모임이 있었다"며 "저희 테이블 옆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저희들 대화 도청하시고, 도청한 내용을 '여시'라는 인터넷 카페에 그대로 올리셨더라"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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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나는 솔로' 15기 광수가 도청 감청 혐의로 일반인을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23일 변호사인 15기 광수는 "지난 2023. 12. 8. 강남 모 음식점에서 나쏠 모임이 있었다"며 "저희 테이블 옆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저희들 대화 도청하시고, 도청한 내용을 '여시'라는 인터넷 카페에 그대로 올리셨더라"라고 알렸다. 이어 "도청 감청은 선을 넘지 않았나요? 나쏠 출연자 대화내용이 그렇게 궁금하셨나요? 그리고 대화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저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CCTV 확보 다 끝났다는 점 말씀드린다"며 "통신비밀보호법상 도청은 벌금 규정 자체가 없고 최소 형량이 징역 1년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죄질이 안 좋은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 "청취에 공개까지 하면 범죄가 여러 개다. 선고 형량이 궁금하다. 수사랑 재판 잘 받으시라. 자칫하면 실형이니 방어 잘 하셔야 할 것"이라며 "선 넘은 것들은 법적 조치하겠다"고 향후에도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 이런 글 죄송하고,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한 연말 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나는 솔로' 15기 광수는 같은 기수 옥순과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최종선택 후 정식으로 사귄 지 약 보름 만에 결혼을 결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방송 후 파경설 등 각종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옥순과 광수가 서로 소셜미디어 계정을 언팔로우해 파경설이 불거진 것.

광수는 지난 11월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해 "사실 옥순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옥순은 "나 혼자 난리친 거다. 나 혼자 짜증난 것"이라며 "결혼하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 죽음까지 상상하면서 사는데 걱정을 말했더니 오빠가 안정시켜 줘서 잘 일이 풀렸다.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해명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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