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충신 이윤석 앞에서만 보인 눈물 “바닥 뒹굴면서 울더라”(불후의명곡)

이슬기 2023. 12. 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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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이 이경규와의 남다른 친분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이윤석, 윤형빈이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을 반긴 신동엽은 두 사람과 이경규의 친분을 이야기하면서 "특히 이윤석 씨는 이경규 씨와 굉장히 돈독한 관계다. 실제로는 사석에서 이경규 씨가 오히려 이윤석 씨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더라. 말 못 할 고민을 오직 이윤석 씨에게 털어 놓고 울기도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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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윤석이 이경규와의 남다른 친분을 이야기했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탄으로 진행됐다. 부활, 홍경민, 황치열, 남우현, 나태주, 안성훈,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이윤석, 윤형빈이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과거 '남자의 자격'을 통해 제작된 음원 '배낭여행'을 열창하고 "영원하라 이경규"라는 외침도 더했다.

두 사람을 반긴 신동엽은 두 사람과 이경규의 친분을 이야기하면서 "특히 이윤석 씨는 이경규 씨와 굉장히 돈독한 관계다. 실제로는 사석에서 이경규 씨가 오히려 이윤석 씨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더라. 말 못 할 고민을 오직 이윤석 씨에게 털어 놓고 울기도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윤석은 "형님이 남들 앞에서는 잘 안 운다. 사람 때문에 운 적은 별로 없다. 개가 아팠을 때. 문병 가서 개를 끌어 안고 뒹굴면서 울더라. 특히 아끼던 불독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는 굉장히 슬퍼하셨다"라고 이야기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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