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5관왕' 위업…손흥민은 'EPL 베스트 11' 선정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국제축구연맹 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며 5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은 이강인, 김민재에 이어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와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와의 결승전.
첫 골은 경기 시작 40초 만에 나왔습니다
맨시티 아케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문으로 달려들던 알바레즈가 차분하게 밀어넣었습니다.
선제골에 이어 전반 27분에는 상대 자책골이 터졌습니다.
상대 진영 왼쪽에서 올린 필 포든의 크로스가 수비수 다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맨시티는 후반에도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습니다.
후반 27분 필 포든, 43분 알바레즈의 멀티 골로 4대 0 대승을 만들었습니다.
구단 역사상 첫 클럽월드컵 우승입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3관왕을 포함해 올 시즌 2개 대회 우승까지 5개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멀티 골을 작성한 알바레즈는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11명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의 '팀 오브 더 시즌'을 꾸렸습니다.
손흥민은 평점 7.38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과 함께 투톱에 올랐습니다.
팀 주장인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으로 활약 중입니다.
득점 순위에서도 공동 3위에 올라 있습니다.
해당 매체는 앞서 어제 한국 축구 공수의 핵인 이강인과 김민재를 프랑스와 독일프로축구 베스트 11에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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