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벤트 많이 준비했는데... 1위에 0대3 패배. "황경민 몸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의정부 코멘트]

권인하 2023. 12.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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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였다.

황경민이 부상에서 돌아와 기대를 했으나 아직은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었다.

홍상혁이 공격성공률 43.8%로 7득점, 돌아온 황경민도 42.9%의 공격성공률이 그치며 6점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경기후 황경민에 대해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면서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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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23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중 눈을 비비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23일 우리카드전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3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완패였다. 황경민이 부상에서 돌아와 기대를 했으나 아직은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었다.

KB손해보험이 1위 우리카드에게 졌다. KB손해보험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서 0대3(20-25, 20-25, 19-25)로 완패했다.

3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3승15패가 되며 여전히 7위에 머물렀다.

비예나가 26득점을 기록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너무 약했다. 홍상혁이 공격성공률 43.8%로 7득점, 돌아온 황경민도 42.9%의 공격성공률이 그치며 6점에 머물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던 KB손해보험이었지만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패해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지 못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경기후 황경민에 대해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면서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블로킹이 3개였지만 우리카드는 9개였다. 그만큼 우리카드의 높이에 밀렸다고 볼 수 있다.

후 감독은 세트마다 선수들의 라인업을 바꾸면서 변화를 줬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후 감독은 "우리 팀이 높이에서 열세기 때문에 속공도 펼치면서 사이드 공격을 좋게 하려고 라인업을 바꿨다"라면서 "우리카드가 실력이나 선수층에서 한 수 위라는 게 여실히 보인 경기였다. 돌아가서 조금 더 착실히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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