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도 정복한 김민재→2023-24시즌 전반기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김민재가 리그 최고 수비수로 언급됐다.
독일 매체 90min은 2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주간 베스트11 선정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들로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전반기 베스트11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자네(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시몬스(라이프치히), 팔라시오스(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타(레버쿠젠),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뉘벨(슈투트가르트)이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와 함께 케인과 자네가 전반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에선 5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자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6차례 선정되며 전반기 베스트11 중에서도 가장 많이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90min이 선정하는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4차례 선정된 가운데 전반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활약 평점 7.14점을 기록한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 시즌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올 시즌 전반기 베스트11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훌륭한 영입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팀 수비를 이끌고 있다. 지난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과 함께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던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휴 식기를 마친 후 다음달 12일 호펜하임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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