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악플러들에 쓴소리..."악플 쓰는 거 쉽지? 난 신경도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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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악플러들을 향한 생각을 밝혔다.
첼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첼시는 6승 4무 7패(승점 22)로 10위, 울버햄튼은 5승 4무 8패(승점 19)로 13위에 위치했다.
첼시는 올 시즌 단 한 번도 10위 이상으로 높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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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악플러들을 향한 생각을 밝혔다.
첼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첼시는 6승 4무 7패(승점 22)로 10위, 울버햄튼은 5승 4무 8패(승점 19)로 13위에 위치했다.
첼시는 올 시즌 단 한 번도 10위 이상으로 높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개막 후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릴 새도 없이 6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뒀다. 지난 시즌 승격팀인 노팅엄과 본머스를 상대한 대결에서조차 각각 1무 1패를 당했다.
최근 성적도 좋지 않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3-2로 승리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에도 0-2로 충격패를 당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승리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진출을 달성하며 다시금 분위기를 끌어오고 있지만 여전히 순위는 10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는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는 유독 잦은 부상에 시달리곤 했다. 2019년 첼시에 합류한 뒤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경기가 90번이나 된다.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운 그는 이날도 자신의 커리어에서 18번째에 달하는 부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또다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반복되는 결장에 첼시 팬들은 격분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점점 커지자 제임스는 수술 직후 개인 SNS에 “부상 이후로 나는 많은 지원을 받았지만 증오와 부정적인 것들이 상당히 더 많았다. 나도 부상당하고 싶지 않다. 축구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 많든 적든 나를 지지해주는 이해심 많은 사람들 덕분에 큰 힘이 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우리는 정말 노출되어 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것은 너무나 쉽다. 나쁘게 말하는 것이 너무 유행한다. 그들이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나는 SNS에 달리는 욕을 상관하지 않는다. 경기에서 지면 많은 욕설을 받는다. 나는 메일도 절대 열어보지 않는다”고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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