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가로등과 한 몸 된 男…무모한 실험에 '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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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남성이 추운 날씨에 꽁꽁 언 가로등에 혀를 대는 무모한 짓을 했다가 혀가 붙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哈尔滨)에서 한 남성의 혀가 가로등에 붙어 경찰이 출동했다.
이 남성은 차가운 기둥에 혀를 대면 실제로 붙는지 알아보겠다며 기둥을 핥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파 속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남성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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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남성이 추운 날씨에 꽁꽁 언 가로등에 혀를 대는 무모한 짓을 했다가 혀가 붙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哈尔滨)에서 한 남성의 혀가 가로등에 붙어 경찰이 출동했다.
이 남성은 차가운 기둥에 혀를 대면 실제로 붙는지 알아보겠다며 기둥을 핥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파 속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남성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가게에서 따뜻한 물을 구해와 붙은 부위에 부었다. 다행히 효과가 있어 혀는 가로등에서 떨어졌다.
전문가는 "따뜻한 혀가 매우 차가운 금속과 접촉하면 열을 빼앗기고, 침이 얼어 접착제 역할을 하면서 달라붙게 될 수 있다"면서 "혀를 흔들거나 당겨서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면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숨을 크게 내쉬거나 따뜻한 물로 녹여 떼어낼 수 있다. 숨을 많이 쉬면 입안의 열을 통해 유착 온도가 상승해 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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