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성탄 연휴 100만 돌파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성탄 연휴의 시작과 함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 20일 개봉한 뒤 3일 연속 압도적인 예매량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바, 기록적인 추위 속 얼어붙은 극장가를 '이순신'이라는 이름으로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무대인사 출정길에 오른 배우들의 인증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무대인사 출정길에 오른 배우들의 인증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김한민 감독·김윤석·백윤식·정재영·허준호·김성규·이규형·이무생·최덕문·박명훈·박훈·공명까지 조선, 왜, 명나라 군대의 장수들이 흥행 소식 앞에서는 하나 된 모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영화로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작품이다. '성웅' 이순신과 감동적인 이별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점에 더불어, 전율의 전투와 전법을 그린 스케일, 단역 배우마저 구멍 없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1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이번 주에도 게릴라 무대인사와 주말 무대인사 등 열띤 홍보 열정을 이어가며 흥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