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서 방출' 337G 베테랑 우완, 4500만 원에 삼성으로 향한다 "잔부상 없다면 경쟁력 기대"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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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됐던 우완 투수 이민호(30)가 삼성 라이온즈로 향한다.
삼성은 23일 "불펜 뎁스 강화를 위해 이민호와 연봉 45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민호는 만 30세의 비교적 젊은 투수로 2021년 군 제대 후 KBO리그 등판 기록은 없지만 트레이닝 강화를 통해 잔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불펜의 뎁스를 더해주는 투수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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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3일 "불펜 뎁스 강화를 위해 이민호와 연봉 45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수영초-부산중-부산고를 졸업한 이민호는 2012년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NC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까지 KBO리그 통산 337경기에 등판해 33승 24패 28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 투수로 활약한 이민호는 중간 계투로 301경기에 나서 22승 11패 평균자책점 4.27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고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문제를 먼저 해결했다. 2021년 팀에 복귀했으나, 재활에 매달려야 했고 1군 무대에는 복귀하지 못했다. 올해도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2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고 얼마 전 NC로부터 방출됐다.
삼성은 "이민호는 만 30세의 비교적 젊은 투수로 2021년 군 제대 후 KBO리그 등판 기록은 없지만 트레이닝 강화를 통해 잔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불펜의 뎁스를 더해주는 투수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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