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17세 MZ 교포 제니 변신…복부 노출에 댄스까지 '깜짝'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부캐 제니로 변신했다.
2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37회에서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부가 그려진다.
지난 1부에서 이소라의 무대를 완벽 복사했던 이수지는 이번 2부에서는 17세 미국계 MZ 교포 제니로 변신한다. 이수지는 자신의 새로운 부캐 제니로 완벽 빙의돼 토크대기실에 등장,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며 분위기를 장악한다.
제니의 등장과 자기 소개를 보던 홍경민은 “97회 출연 만에 이런 상황 처음 겪어 본다”며 혀를 내두르고, 이찬원 역시 “MC 2년 만에 처음”이라고 맞장구를 친다. 이에 제니로 완벽 몰입된 이수지는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제니는 뉴진스의 ‘디토(Ditto)’에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제니의 몸을 사리지 않는 댄스 덕분에 토크대기실은 후끈 달아오르고, 출연진들 역시 상황에 푹 빠져 ‘제니’를 연호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이후 제니의 입담이 계속 이어진다. 제니는 젓가락이 아닌 “포크 조금 어색해”, “여기 캘리포니아 BBC라고 해서 견학 왔다”고 말실수를 하며 캐릭터 붕괴의 위기를 겪지만,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 감상평을 내놓으며 웃음을 책임진다. 특히 부활로 무대에 오른 김태원에 대해 “힘이 없어서 기타 못 들 줄 알았는데 멋있었다”며 천진난만하게 소감을 전해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2부 역시 이경규 개그계 직속 후배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위 무릎을 꿇은 2명 출연자의 모습이 포착되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의 정체가 누구일지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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