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경계 ‘비상’→‘위험’ 하향 조정

신지원 2023. 12.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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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폭발한 화산의 경계수준이 '비상'에서 '위험'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아이슬란드 시민안전국은 현지 시각 22일 성명에서 "화산에서 가시적인 활동이 없다"며 화산 경계 수준을 '위험'으로 낮췄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P·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화산 폭발에 앞서 아이슬란드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그린다비크 주민 4천 명을 미리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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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폭발한 화산의 경계수준이 '비상'에서 '위험'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아이슬란드 시민안전국은 현지 시각 22일 성명에서 "화산에서 가시적인 활동이 없다"며 화산 경계 수준을 '위험'으로 낮췄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P·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청은 주민과 사업자 등에게 현지 시각 23일부터는 그린다비크로 돌아갈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다만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어젯밤 사이 화산활동이 종료됐다"면서도 분출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8일 레이캬네스반도의 도시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해 약 4m의 지면 균열이 측정됐으며, 상당한 지반 변형도 동반됐습니다.

화산 폭발에 앞서 아이슬란드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그린다비크 주민 4천 명을 미리 대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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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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