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토론토와 크로넨워스 트레이드 논의…잔류 유력

박윤서 기자 2023. 12.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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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이 끝난 뒤 선수단 정리에 들어간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9)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여러 구단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기 전에 크로넨워스의 트레이드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한 여러 구단과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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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토·그리샴·카펜터, 트레이드 통해 이적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왼쪽)이 2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동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자축하고 있다. 김하성은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6-5로 신승했다. 2022.08.3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3시즌이 끝난 뒤 선수단 정리에 들어간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9)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여러 구단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기 전에 크로넨워스의 트레이드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한 여러 구단과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재정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크로넨워스와 김하성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크로넨워스가 내년 시즌부터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에 왼손 타자만 3명을 떠나보냈다. 소토, 그리샴에 이어 맷 카펜터와도 작별했다. 좌타자인 크로넨워스마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로젠탈 기자는 "이제 크로넨워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샌디에이고가 또다시 좌타자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크로넨워스는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이다.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20년에 타율 0.285 OPS(출루율+장타율) 0.831을 기록했고, 이듬해 타율 0.266 21홈런 71타점 OPS 0.800을 성적을 내면서 팀 내야의 한 축을 담당했다.

2시즌 연속 성과를 낸 크로넨워스는 지난 4월 계약 기간 7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48억원)의 장기 계약을 맺었으나 올해 타율 0.229 10홈런 48타점 OPS 0.689에 머물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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