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원 4명 인근 어선에 구조

김도엽 기자 2023. 12.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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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 앞 12.6㎞ 해상에서 5톤급 어선 A호가 전복돼 선장 등 4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이날 뉴스1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근을 항해 중이던 다른 어선이 A호가 침몰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구조 요청을 받고 달려온 6톤급 어선 동일호의 소방희 선장과 선원들 덕분에 A호 선장 등 4명은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호 선원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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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 18분쯤 경북 포항 호미곶 북동쪽 12.6km 해상. 어선 1척이 전복돼 포항해양경찰서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23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 앞 12.6㎞ 해상에서 5톤급 어선 A호가 전복돼 선장 등 4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이날 뉴스1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근을 항해 중이던 다른 어선이 A호가 침몰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고속정 등을 급파하고 주변 어선과 화물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구조 요청을 받고 달려온 6톤급 어선 동일호의 소방희 선장과 선원들 덕분에 A호 선장 등 4명은 모두 구조됐다. 사고 당시 A호 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호 선원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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