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 빛난' 정용진, 장남·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부인 독주회' 응원

장병문 2023. 12.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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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녀들과 함께 아내 한지희 씨의 플루트 연주회를 찾았다.

정용진 부회장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내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달 초 자신의 SNS에 아내의 플루트 독주회 포스터를 올리는 등 아내의 공연 알리기에 열을 올렸고, 이날 독주회 객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클래식에 관심이 많았고 아내 한지희 씨도 음악회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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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연주회 끝난 직후 30분 정도 지인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

'한지희 플루트 독주회'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왼쪽)이 아내 한지희 씨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녀들과 함께 아내 한지희 씨의 플루트 연주회를 찾았다. 정용진 부회장은 성탄절 연휴 첫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정용진 부회장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내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독주회를 찾은 지인들과 환한 인사를 나누며 시종일관 미소를 지었다.

정용진 부회장의 장남 정해찬 씨와 쌍둥이 자녀들도 엄마의 독주회를 찾아 응원했다. 반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며느리의 공연을 찾았지만 이날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연주회가 열리는 IBK챔버홀 입구 앞에는 정용진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눈에 띄는 관객 중에는 가수 라이머도 있었다. 라이머는 정용진 부회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라이머는 "오늘 연주회에 우리 회사(브랜뉴뮤직) 아티스트가 참여해 관람하러 오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달 초 자신의 SNS에 아내의 플루트 독주회 포스터를 올리는 등 아내의 공연 알리기에 열을 올렸고, 이날 독주회 객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한지희 플루트 독주회'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한지희 씨는 무대에서 바이올린 나승준·최성진, 피아노 문정재, 첼로 문태국, 권기범 등 아티스트들과 함께 약 2시간가량 연주했다. 연주회가 끝난 직후 30분 정도 지인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을 하며 외조에 적극적이었다.

한지희 씨는 매년 독주회를 열지 않지만 공연을 할 땐 예술의 전당을 공연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2010년과 2014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플루트 독주회를 열었다. 지난해 9월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플루트 연주회를 열어 가족들을 초대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클래식에 관심이 많았고 아내 한지희 씨도 음악회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한지희 씨는 중학 시절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나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와 미국 등에서 플루트를 전공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일본 무사시노 음대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합주단,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객원 연주자로도 활동했다. 또 성신여대 초빙교수, 숙명여대 겸임 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실내악 앙상블 '페이스' 멤버로 활동 중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헌우 기자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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