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여주발탁 홍예지, 신비로운 4색 한복 자태

하경헌 기자 2023. 12.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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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극 ‘환상연가’에 출연하는 배우 홍예지 주요 출연장면. 사진 KBS



KBS2 새 월화극 ‘환상연가’의 주인공 배우 홍예지가 눈부신 한복 비주얼로 새해 안방공략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2일 첫 방송을 앞둔 ‘환상연가’의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판타지오는 23일 홍예지의 극 중 비주얼 이미지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박지훈, 홍예지, 황희, 지우 등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다. 특히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홍예지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23일 공개된 이미지에서 홍예지는 복수의 칼날을 품은 자객의 카리스마부터, 상대를 현혹하는 무희의 치명적인 매력까지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세련된 비주얼과 한복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가 연기하는 연월은 반정군에 의해 멸문지화를 당했지만, 왕손의 기품을 지닌 인물이다. 홍예지는 “연월이 기억을 잃고 ‘은효비’가 됐을 때, 기억이 돌아왔을 때 그리고 자객 ‘계라’로 살아갈 때의 모습이 모두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같은 인물이라도 주어진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에 각 인물의 차별점에 중심을 두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KBS2 새 월화극 ‘환상연가’는 이정섭 감독과 윤경아 작가가 힘을 합쳤다. ‘혼례대첩’의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10시10분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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