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원주산성의 ‘기둥’ 김종규-강상재, 팀 승리를 위한 ‘리바운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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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와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이날 김종규(207cm, C) 17점 5리바운드, 강상재(200cm, F)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란히 팀 내 최다득점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상재는 "저희가 시즌 첫 연패도 있었고 대구에서 큰 문제점이 리바운드 허용이었다. 감독님이 리바운드나 정신력 등 경각심을 강조했다. 리바운드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이전 2연패 기간과 달리 오늘은 리바운드 등에서 이겨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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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와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원주 DB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92-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2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 5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DB는 1쿼터부터 소노의 골밑을 공략했다. 그 중심에는 김종규와 강상재가 있었다. 김종규는 1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강상재 역시 김종규와 포스트에서 협력 수비와 패턴 플레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날 김종규(207cm, C) 17점 5리바운드, 강상재(200cm, F)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란히 팀 내 최다득점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종규와 강상재가 인터뷰에 임했다.
먼저 김종규는 “일단 저희가 대구에서 올라와서 소노와 3번째 경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초반 준비했던 수비를 놓친 거 빼고 준비했던 수비가 잘 나왔다. 가장 중요한 것이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다. 1~2차전과 다르게 점수 차를 크게 가져가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규는 “저희가 그동안 소노랑 할 때 스타트를 어렵게 간부분이 있다. 독하게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가지로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저를 살려 줄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많다. 잘 움직이고 잘 받아먹었다. 복합적으로 잘 나온 거 같다. 소노의 골밑이 약하다고 볼 수 없지만 제 앞으로 찬스가 나왔다”며 승리의 요인을 설명했다.
김종규는 3라운드 현재 자신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많다. 지금 경기를 보면 스타트, 리바운드, 수비 등이다. 공격력이 아니라 수비에서 파생되는 속공이 나왔다. 지는 경기에서는 잘 안 나왔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문제점을 아니 줄여나가면서 단단한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보완해 나갈 부분을 밝혔다.
강상재 역시 이날 경기 이야기를 취재진에게 전했다.
강상재는 “저희가 시즌 첫 연패도 있었고 대구에서 큰 문제점이 리바운드 허용이었다. 감독님이 리바운드나 정신력 등 경각심을 강조했다. 리바운드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이전 2연패 기간과 달리 오늘은 리바운드 등에서 이겨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상재는 자신의 코뼈 부상에 대해 “심한 것은 아니다. 골절이 있어 호흡하는 데는 불편하지만 절대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팀이 1위를 달리고 있고 코뼈가 부러져도 팀이 우선이다”며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강상재는 팀 리바운드에 대해 “로테이션 수비가 많다. 꼭 의지가 없어서 못 잡은 것은 아니다. 박스아웃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 상대에게 뺏기지 말고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다”며 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상재는 “(문제점이) 1~2가지가 아닌 거 같다. 지금 경기들을 돌아보면 리바운드가 문제점이다. 남아 있는 부분에서 리바운드 단속이 되면 1~2라운드 했던 모습이 나오고 계속 이기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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