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X이문재 등 MC 군단, ‘클릭더스타 인 서울’ 진행자 낙점

사진제공|월드케이팝센터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개그맨 ‘이문재’가 오는 12월 29일 16시부터 ‘2023 클릭더스타 인 서울’ 공식 행사 MC로 나선다.

K팝 아티스트, 트레이너의 퍼포먼스 공연부터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하는 챌린지와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인플루언서 객원 MC로는 이란 출신의 방송인 ‘사헬’이 지원에 나선다. K팝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시상식 등 의전행사는 월드케이팝센터 운영팀장을 맡고 있는 이인수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클릭더스타’는 전세계 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K팝 인재양성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홍보대사를 위촉하며 K콘텐츠를 만드는 인플루언서와 K팝 오디션이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멕시코 출신의 방송인이자 비정상회담에 멕시코 패널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멕시코 미남’ 방송인 크리스티안의 경우, 클릭더스타 프로젝트와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 클릭더스타는 다국적 그룹이 아닌 각 나라를 대표하는 ‘블링원’이라는 이름의 유닛 걸그룹을 선발하는 오디션으로, 첫 시즌 남미 페루에서 성공적으로 흥행을 이끌며 페루 당국도 클릭더스타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고 페루에 이어 남미와 멕시코 등 아메리카 대륙에서 클릭더스타 오디션 개최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KBS 공채 26기이자 유튜버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이문재는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에너지 넘치는 행사를 이끄는 것과 동시에, 개그맨 시험에 무려 13번이나 낙방한 끝에 14번 만에 합격한 경험을 토대로 꿈을 위해 도전하는 많은 오디션 지원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MC 군단의 의상은 ‘앙드레김 디자인 아뜰리에’(김중도 대표)에서 지원 협찬한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이면서 세계 패션의 역사가 된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아들 김중도 대표가 패션사업을 이어가며 브랜드 명성 유지와 글로벌 무대의 비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