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개인전 준우승…아타야 티띠꾼 개인전·단체전 모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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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이다연(26)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 골프대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과 티띠꾼은 4번(파4)과 5번홀(파3)에서 똑같이 버디-보기를 써냈다.
하지만 이후로 두 선수 모두 버디는 나오지 않았고, 어렵게 플레이된 16번홀(파4)에서 이다연은 더블보기, 티띠꾼은 보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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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이다연(26)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 골프대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선두, 둘째 날 2위였던 이다연은 사흘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개인전 준우승 상금 4만9,500달러를 받는다.
올해 K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거둔 이다연은 국내 통산 8승을 기록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저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의 주인공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티띠꾼은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을 밟아 개인전 우승 상금 11만달러를 차지했다. 2위 이다연을 7타 차로 따돌린 압승으로, 세계랭킹 9위의 이름값을 했다.
이번 대회는 각 선수의 타수가 2인 1조 단체전 성적에도 반영된다. 짜라위 분짠(태국)과 팀을 만든 티띠꾼은 단체전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를 합작하며 우승을 휩쓸었다. 우승팀은 2만4,000달러를 나눠 갖는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티띠꾼과 정면 승부를 벌인 이다연은 1번홀(파4) 버디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다연과 티띠꾼은 4번(파4)과 5번홀(파3)에서 똑같이 버디-보기를 써냈다.
이후 티띠꾼이 5번홀(파5) 버디를 잡은 데 이어 9번홀(파5)에선 둘이 차례로 버디를 낚아 전반에 34타로 동률을 이뤘다.
후반 들어 티띠꾼은 10~11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달아났고, 이다연은 12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로 두 선수 모두 버디는 나오지 않았고, 어렵게 플레이된 16번홀(파4)에서 이다연은 더블보기, 티띠꾼은 보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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