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관심 안 껐다...토트넘과 '860억 CB 유망주'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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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에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디보는 맨유가 영입 가능한 새로운 센터백 목록 상단에 남아 있다. 그에게는 이미 1월에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니스에서는 5000만~6000만 유로(약 720억~860억 원)을 원한다. 토트넘이 경쟁 선두에 있지만, 맨유도 곧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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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에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디보는 맨유가 영입 가능한 새로운 센터백 목록 상단에 남아 있다. 그에게는 이미 1월에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니스에서는 5000만~6000만 유로(약 720억~860억 원)을 원한다. 토트넘이 경쟁 선두에 있지만, 맨유도 곧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 출신 센터백인 그는 툴루즈에서 유스 시절을 거치며 처음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바르셀로나로 향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장 주전으로 나서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여겼기 때문에 첫 시즌에는 라리가에서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조금씩 기회를 잡아 나갔지만, 주전으로 도약하기까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샬케와 벤피카에서 경력을 다졌다. 토디보는 니스에 합류한 후 입지를 다졌다. 2021-22시즌 리그를 포함해 전 대회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토디보의 활약은 꾸준히 이어졌다. 니스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즌 말미에는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여름에도 여러 구단이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더불어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름도 나왔다. 그러나 토디보는 니스에 남았다. 이번 시즌 동안 14경기에 출전하며 1도움을 올렸다.
전반기를 지나면서 최근 다시 토트넘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토디보를 1월 이적시장 기간 동안 영입하려고 한다. 둘의 대화가 시작됐다. 현재 토트넘의 영입 목록 상단에 토디보가 올라와 있다. 니스와의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화는 이제 막 시작됐다. 선수 측과도 접촉에 나섰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최근 센터백 고민이 크다. 주전으로 낙점된 미키 반 더 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내년 1월이나 되어야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레드카드 퇴장과 경고 누적이 반복되면서 대체 자원으로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을 기용했지만, 후방을 맡기기에는 불안함이 크다.
다만 1월 영입 가능성이 낮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3일 "토트넘의 이적시장 우선 순위는 센터백이다. 현재 토디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이번 겨울에 토트넘에 합류할지는 의문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맨유의 관심도 떠오르고 있다. 맨유 역시 수비진 공백에 고민이 깊다.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빅토르 린델로프는 부상으로 누워 있다.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가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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