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유엔 지원 결의에 "불충분" 규탄‥팔 자치정부는 환영

윤성철 ysc@mbc.co.kr 2023. 12. 23.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필요를 충족하기에 불충분한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22일 성명을 통해 "미국 행정부가 유엔 결의안의 핵심을 비워 이렇게 허약한 문구로 내놓으려고 애썼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다스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번 결의안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필요를 충족하기에 불충분한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22일 성명을 통해 "미국 행정부가 유엔 결의안의 핵심을 비워 이렇게 허약한 문구로 내놓으려고 애썼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방비 상태의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라는 국제사회와 안보리의 뜻을 거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 규모를 늘리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당초 초안에 담겼던 적대행위 중단 촉구는 미국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면서 빠졌습니다.

한편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다스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번 결의안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604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