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 제설현장 찾아 점검 및 관계자 격려

전광훈 2023. 12.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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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도로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실장은 23일 66cm의 기록적 폭설로 고립 위기까지 처했던 군산 비흥항, 선유도 지역을 방문해 3일 동안 밤낮으로 도로제설에 여념없는 공무원, 군장병 및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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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이 23일 군산시를 찾아 제설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전북도 제공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도로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실장은 23일 66cm의 기록적 폭설로 고립 위기까지 처했던 군산 비흥항, 선유도 지역을 방문해 3일 동안 밤낮으로 도로제설에 여념없는 공무원, 군장병 및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35사단에서는 106여단장을 비롯해 137명의 장병과 제설차 5대가 투입돼 제설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윤 실장은 이 자리에서 "내일까지 전북 전역에 추가 강설이 예보되는 바, 급경사지, 급커브 등 결빙 취약지구간에 대해 제설제와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도로 눈쌓임과 결빙으로 인해 도민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도내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모레 크리스마스까지도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노숙인,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한파취약계층에 대해 일대일 관리망을 가동해 안부 및 건강 수시확인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대상으로 1월 1일까지 사유재산 피해신고서를 읍·면·동에 제출하면 피해 여부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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