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보다 日구보가 더 비싸다고? 몸값 순위 공개... KIM 아시아 공동 1위, 이강인-황희찬 6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선수 가치를 업데이트했다. 손흥민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일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2·레알 소시에다드)와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는 김민재와 구보다. 손흥민보다 높다.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와 레알 소시에다드 핵심으로 떠오른 구보는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평가됐다. 아시아 공동 1위다.
구보는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평점 7.59로 호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를 뛰며 도움 1개를 올렸다. 평균 평점은 7.35다.
김민재는 명문 구단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은 나폴리에서 주축 수비수로 뛰더니, 뮌헨에서도 대체 불가 자원이 됐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빠질 때도 김민재는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 출전했고 DFB 포칼 1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씩만 쉬었다. 특히 결장했던 챔피언스리그 5차전에서는 김민재의 부상이 확인되기도 했다. 당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 1위 조기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는 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김민재는 데뷔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넣고 있는 세루 기라시(27)는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최고 평점인 1점을 주며 호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리기도 했다.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중심이다. 해리 케인(30)이 뮌헨으로 이적하자 중앙 공격수 역할도 해내고 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작렬했고,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빛났다.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10월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첫 10경기 8승 2무 상승세 일등공신이 됐다. 최근 토트넘은 주춤했지만,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기록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4-1로 크게 이겼고, 이어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미토마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마지막 득점은 지난 9월 본머스전이다. 당시 미토마는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첫 득점은 지난 8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이었다. 1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공격 포인트는 12월 초 브렌트포드전이었다. 올 시즌 총 17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5위는 아스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5)다. 3000만 유로(약 430억 원)로 아시아 수비수 2위다. 멀티 플레이어다. 센터백과 양 측면을 오가는 수비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신임을 얻어 주요 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총 12경기에서 5번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RCD마요르카에서 뛰었던 이강인은 2023~2024시즌에 앞서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으로 전격 이적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성장 중이다.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도 성공했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구보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황희찬의 몸값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번리전 골로 프리미어리그 8득점째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득점 단독 7위다. 울버햄튼 입단 당시 황희찬의 몸값은 1300만 유로(약 186억 원)였다. 2022년 11월 1200만 유로로 소폭 줄었지만, 2023년 10월 1800만 유로에 이어 2023년 12월 2200만 유로로 대폭 상승했다.
이밖에도 9위에는 가마다 다이치(SS라치오), 10위에는 도안 리츠(SC프라이부르크)와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가 올랐다. 일본 선수가 10위권 6명으로 가장 많다. 한국은 4명이다. 이란은 타레미 1명이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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