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장 등 4명 인근 어선에 구조

최창호 기자 2023. 12.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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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쪽 12km해상에서 어선 A호(5톤급)가 전복돼 선장 등 4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항해 중이던 어선 B호(3톤) 선장이 배가 침몰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물에 빠진 선원들은 때마침 사고 해역과 가까운 곳에서 구조 요청을 받고 달려온 6톤급 어선 동일호의 소방희 선장과 선원들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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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쪽 12km해상에서 A호(5톤급)가 전복돼 선장 등 총 4명이 물에 빠졌다 구조됐다.포항해경 구조대원들이 사고 어선을 예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12.23/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3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쪽 12km해상에서 어선 A호(5톤급)가 전복돼 선장 등 4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항해 중이던 어선 B호(3톤) 선장이 배가 침몰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해역에 고속정 등을 급파하는 한편, 주변에 있는 모든 어선과 화물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물에 빠진 선원들은 때마침 사고 해역과 가까운 곳에서 구조 요청을 받고 달려온 6톤급 어선 동일호의 소방희 선장과 선원들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사고 당시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동일호에 의해 육지로 나온 선원들은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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