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억 건물주 양세형, 한가한 삶 “3일 일하고 11일 봄방학”(CONSO)

박수인 2023. 12.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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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채널 '콘텐츠제작소ㅣCONSO'에는 '양세형과 한 잔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양세형은 "건물주이지 않나. 그 전부터 건물주 아니었나"라는 질문에 "정확히 말하면 다 은행이 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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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제작소ㅣCONSO’ 영상 캡처
‘콘텐츠제작소ㅣCONSO’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채널 '콘텐츠제작소ㅣCONSO'에는 '양세형과 한 잔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양세형은 "건물주이지 않나. 그 전부터 건물주 아니었나"라는 질문에 "정확히 말하면 다 은행이 한 거다"라고 말했다. "1억 기부했지 않나. 돈이 얼마나 많은 거냐"는 말에는 김미려가 "세형이가 평소에 사치를 안 한다"고 대신 답했다.

양세형은 "그래서 오늘 입고 온 것도 집에서 제일 비싼 것만 골라입고 온 거다. 마흔살 되기 전에 (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번에 한 거다. 고민한 건, 사실 서른아홉이라 내년에 마흔살 되기 전에 해야 되는 거였는데 나이가 바뀌면서 현재 서른여덟이니까 내년에 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내년으로 바꿀까 하다가 계획한대로는 이번이 맞으니까 이번에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요즘 한가한가 보다"는 말에는 "몇 년 전부터 스케줄이 좀 한가하다. 저는 격주 스케줄이 많다. 지금 프로그램 세 개를 하는데 '구해줘 홈즈', '불타는 장미단', '전참시'를 수목금 한다. 그러면 격주이지 않나. 그러면 11일 동안 봄방학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미려는 "고정 세개에 건물주면 뭐"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예전에는 틀면 나온다고 해서 수도꼭지였지 않나. 일부러 조절하는 건가"라는 물음에 양세형은 "나는 그 마인드였다. 물 들어올 때마다 막 노저었다가 노 부러지면 누가 나를 책임져주나. 내가 노가 한쪽이 부러진 적이 있었다. 힘들어서. 번아웃 오고 약간 멘탈적으로 나가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 10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건물을 109억 원에 매입했다. (사진='콘텐츠제작소ㅣCONSO'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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