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사이로 성탄을 타고, 징글벨~울려라”…순창 크리스마스 마켓, 오세요
강석봉 기자 2023. 12. 23. 15:50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봇물을 이룬 가운데 전북 순창에서도 지역 주민과 어울린 축제인 관련 행사가 순창발효테마에서 성대하게 벌어지고 있다. 행사는 23~24일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환호를 받은 타이탄 로봇 공연에 사람들이 몰렸다. 발효과학의 고장 순창에서 펼쳐진 ‘타이탄 더 로봇’은 지난 수년간 전 세계 50여 개국을 순화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순창 공연에서도 타이탄의 꿈은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창에 숨겨진 비밀도 알려졌다. 순창에 산타가 살고 있단다. 이번에 급한 공무(?)로 얼굴을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순창 산타의 비밀은 언젠가 만천하에 드러날 수도 있겠다.
순창발효관광재단 나눔장터(도네이션)도 지역민의 관심을 받았다. 기부를 실천하는 자리가 된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이 맘때 바쁜 산타클로스를 대신한 순창 크리스마스 마켓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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