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모두 득점’ 압도적인 1위 DB, 소노 34점 차 완파···20승 고지 선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인업에 든 12명 모두가 득점한 DB는 가볍게 소노를 꺾었다.
원주 DB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2-58로 대승을 거뒀다.
소노의 3점슛이 1개(11개 시도)에 그쳐 많은 득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DB 역시 3점슛은 1개만 성공했다.
3쿼터 역시 DB는 속공 득점, 턴오버에 의한 득점, 풋백 득점까지 다양하게 점수를 쌓으며 소노를 압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라인업에 든 12명 모두가 득점한 DB는 가볍게 소노를 꺾었다.
원주 DB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2-58로 대승을 거뒀다. DB는 20승(5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1위 질주에 박차를 가했다.
강상재(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종규(17점 5리바운드 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둘을 포함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또한 라인업에 든 12명이 모두 코트를 밟았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DB는 어수선했다. 소노의 턴오버(5개)도 만만치 않았으나 DB는 연거푸 공을 흘렸으며 소노의 강한 수비에 공격권을 내줬다. 1쿼터에만 8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소노의 3점슛이 1개(11개 시도)에 그쳐 많은 득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DB 역시 3점슛은 1개만 성공했다. 대신 높이 우위를 살려 김종규(13점)와 강상재(4점)가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24-17로 앞섰다.
DB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2쿼터에 반전시켰다. 턴오버를 1개로 줄이는 동시에 소노의 턴오버 9개를 유발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DB는 턴오버에 의한 득점으로만 17점을 쌓았다. 리바운드에서 7-7로 똑같았지만, 1쿼터와 달리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 속공은 물론 돌파, 3점슛, 자유투 등으로 무자비하게 점수를 쌓으며 24점 차(51-27)까지 벌렸다.
3쿼터 역시 DB는 속공 득점, 턴오버에 의한 득점, 풋백 득점까지 다양하게 점수를 쌓으며 소노를 압도했다. 백지웅에게 3점슛 2개를 내주긴 했으나 36점 차(77-41)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DB는 라인업에 든 12명을 모두 고르게 출전시키면서 경험치를 쌓는 동시에 여유롭게 1승을 챙겼다.
반면, 소노는 7연패에 빠지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KBL 데뷔 경기를 치른 알렉스 카바노는 25분 38초 동안 1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실책을 기록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