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용진, 장남 정해찬과 아내 독주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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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오후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흰색 셔츠에 남색 줄무늬 정장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공연에 앞서 대기실을 찾아 한씨를 만난 뒤 손님맞이에 나섰다.
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2남2녀 중 장남인 정해찬씨도 지인들과 함께 이날 공연장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한 씨의 독주회가 열릴 때마다 참석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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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23일 공연 앞서 손님 맞이 나서
배우 박주미, 가수 라이머 등 유명인들도 공연 관람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오후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흰색 셔츠에 남색 줄무늬 정장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공연에 앞서 대기실을 찾아 한씨를 만난 뒤 손님맞이에 나섰다.
취재진의 새해 사업 방향 등과 관련한 질문엔 답하지 않은 채, 공연 시각에 임박해 공연장 안으로 들어섰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날 공연장은 대부분 좌석이 차며 성황을 이루는 모습이었다.
배우 박주미를 비롯해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 프로야구 SSG랜더스 소속 추신수의 배우자 하원미씨 등 유명 인사들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2남2녀 중 장남인 정해찬씨도 지인들과 함께 이날 공연장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취재진에게 직접 아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한씨의 독주회 포스터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공연은 1부 체임버 형태, 2부는 플루트가 중심이 되는 재즈 편성의 연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0만원이다.
이날 공연은 관객들로 좌석이 꽉 차 성황을 이룬 모습이었다.
정 부회장은 한 씨의 독주회가 열릴 때마다 참석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함께 한 씨의 연주회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정 부회장은 아내의 연주회 티켓 예매가 오픈되던 날, 자신의 SNS에 "BF(베스트프렌드)가 독주회 한다"고 전하며 홍보에 적극적이었다.
한편 한 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학업했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또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일본 플루트 계의 대부인 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파체(PAC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정 부회장 부부는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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