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비행기 테러” 글 쓴 남성, 의정부서 검거…“심심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쓴 남성이 검거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전날 오후 8시경 아프리카TV 실시간방송에서 '두 시간 뒤 제주에서 인천 가는 항공편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남긴 혐의(협박 등)를 받고 있다.
수원시에서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A 씨의 협박 댓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경 의정부시 민락지구의 영화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전날 오후 8시경 아프리카TV 실시간방송에서 ‘두 시간 뒤 제주에서 인천 가는 항공편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남긴 혐의(협박 등)를 받고 있다.
수원시에서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A 씨의 협박 댓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경 의정부시 민락지구의 영화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별 이유는 없었고 심심해서 댓글 올렸을 뿐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경찰은 최초 수사에 착수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A 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번쩍’ 하더니 도심이 폭삭…하마스 땅굴 폭파 영상 공개
- “기사님들 반드시”…18명 사상 수원역 버스 사고에 ‘긴급공지’
- “창문에 귀신 보여”…밤중 고시원 불낸 중국인 대학원생 집유
- “제주~인천 비행기 테러” 글 쓴 남성, 의정부서 검거…“심심해서”
- 입대 다짐해 놓곤 돌연 ‘성정체성’ 내세운 20대 결국…
- 8살 되면 산타 의심…‘진실’ 물어보면 이렇게 답하세요
- “‘이것’ 심하면 알츠하이머 발병률 높아져”
- ‘마약 혐의’ 이선균, 세번째 소환…“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 “일 미뤄 화나”…점장 마시던 커피에 락스 탄 카페 직원
- 포항제철소 화재, 1시간 40분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