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너무 생소하고 어색하다”

손동환 2023. 12. 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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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너무 생소하고 어색하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이전 삼성과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삼성과의 경기 차도 크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삼성의 변화를 신경 쓸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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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너무 생소하고 어색하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이대성(190cm, G)과 SJ 벨란겔(177cm, G), 차바위(190cm, F)와 이대헌(196cm, F), 정효근(200cm, F)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9위(18승 36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과 김승환 수석코치 등 주요 코칭스태프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강혁 감독대행에게 ‘분위기 쇄신’을 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근본적인 전력 열세를 갖고 있다. 이대성과 정효근 등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8일과 10일 고양 소노를 연달아 잡았다. 시즌 첫 연승. 그 후에도 이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고무적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이전 삼성과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삼성과의 경기 차도 크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삼성의 변화를 신경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의 경기에 모두 패했던 이유는 리바운드다. 그리고 지난 DB전에서도 리바운드 때문에 고전했다. 선수들에게 그런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사령탑 교체 후 첫 경기를 한다.

삼성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리더십과 조직적인 농구로 연세대를 대학 최강으로 이끌었다. 삼성은 은희석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도자를 새롭게 선임한 삼성은 1라운드에 선전했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정현(189cm, G)을 제외한 주축 자원들의 부상으로 인해, 삼성은 조금씩 가라앉았다. 2022~2023시즌 또한 최하위(14승 40패)로 마쳤다.

또, 삼성은 2023년 5월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좋은 역량을 지닌 장신 포워드가 이번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많았기에, 삼성의 아쉬움은 더 컸다. 그런 이유로, 삼성의 2023~2024시즌 평가도 좋지 않다.

삼성은 아직 평가를 뒤집지 못했다. 한때 8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최근 9경기에서도 1번 밖에 이기지 못했다. 4승 18패로 최하위. 팀을 이끌었던 은희석 삼성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그리고 세컨드 코치였던 김효범이 감독대행으로 올라섰다.

사령탑을 맡게 된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전 “(감독대행을 맡은 게) 너무 갑작스럽다. 너무 생소하고, 너무 어색하기도 하다. 그리고 달라진 상황이 온 건 모두의 책임이다. 모두가 책임감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공수 전환 속도가 많이 떨어진다. 공격 전개 속도가 부족하다. 다만, 많은 걸 이야기하면, 선수들이 헷갈려할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간단한 걸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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