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신동' 진혜언, '미스트롯3' 위해 高 자퇴까지...올하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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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신동 진혜언이 '미스트롯3' 첫 등장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한 TV CHOSUN '미스트롯3'에 출연한 진혜언은 1라운드 1대1 서바이벌 배틀에서 이찬원의 '시절인연'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미스트롯3'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진혜언은 민속 무예 놀이를 종합한 2018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차지했으며, 국악계 명문인 국립국악고등학교 판소리과 전공 1등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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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국악 신동 진혜언이 '미스트롯3' 첫 등장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한 TV CHOSUN '미스트롯3'에 출연한 진혜언은 1라운드 1대1 서바이벌 배틀에서 이찬원의 '시절인연'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진혜언은 "미스트롯3에 나오기 위해 고등학교 자퇴까지 하고 온 17세 소녀"라고 스스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외부 활동을 반대하는 학교의 방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 해오던 판소리를 그만두고 자퇴를 결심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무대에서 하는 게 꿈"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진혜언은 경연곡으로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학교를 떠나면 만나기 힘든 친구들에 대한 내 마음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이제는 입지 못할 옛 교복을 입고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꿈을 위한 결단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에 대한 슬픔을 담은 노래는 뭉클함을 안겼다. 17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올하트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진혜언의 노래를 들은 김연자 마스터는 "목소리도 좋고 감정에 몰입하는 게 수준급"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시절인연'의 작곡가인 알고보니 혼수상태 역시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처음 듣는 느낌"이라는 극찬을 전했다.
'미스트롯3'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진혜언은 민속 무예 놀이를 종합한 2018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차지했으며, 국악계 명문인 국립국악고등학교 판소리과 전공 1등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긴 시간 판소리를 해왔던 만큼 기존의 색을 지우고 트로트 창법으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경연이 한참 진행되고 있기에 현재도 끊임없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혜언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계속된다.
사진=TV CHOSUN '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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