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첫 삽'…2025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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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사는 현 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만67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만7048㎡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2165억원을 투입한다.
신청사에는 41개 부서 960여명의 직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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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사는 현 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만67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만7048㎡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216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본청과 의회 청사를 분리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옥외에는 중앙공원과 더불어 건물 사이 곳곳에 크고 작은 6개의 중정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북카페, 종합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이 들어서며, 2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 3층은 구내식당과 코워킹스페이스(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중앙공원 하부를 활용해 주차장 520면을 조성한다. 신청사에는 41개 부서 960여명의 직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하게 시청을 짓는 것을 넘어 미래 100년 순천시민의 집을 짓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쾌적한 업무공간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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