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로이킴-박재정 지원사격으로 엠넷 ‘VS’ 초대 우승 등극
엠넷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가 로이킴-박재정 팀의 우승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VS’는 파이널에 진출한 5개팀의 최종 과제가 펼쳐졌다. 결국 로이킴과 박재정 팀이 최종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는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VS’에서 불렀던 미션곡 중 레전드 곡을 다시 부르는 과제였고, 2라운드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2라운드에서는 프로듀서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진 만큼 승부는 더욱 예측할 수 없었다. 소유와 무대에 나선 홍승민은 신용재와 허각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임정현은 영케이가 프로듀싱한 ‘노래로’라는 곡에 진심을 담았고, 김창운은 박재정과 함께 자작곡 ‘같은 사랑 같은 이별’을 불렀다.
박종민은 우상 로이킴과 함께 직접 기타 반주까지 하면서 ‘푸르른 마음’을 선보였고, 김영석은 ‘나는 언제나 내 자신의 행복을 바라요’를 김민석과 불렀다.
모두를 놀라게 한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파이널 무대에 오르지 못한 참가자 12인은 ‘언젠가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경연에는 열기가 올랐다. 1라운드 1위로 선두를 달리던 김창운이 4위로 물러났고, 5위 임정현, 3위 김영석, 2위 홍승민, 대망의 1위는 박종민이 차지해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박종민은 “이 자리에 서서 멋진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꾸준히 발전하는 박종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과 박재정은 과거 오디션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돌아오며 맞춤형 조언과 프로듀싱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로이킴이 작사, 작곡한 ‘봄이 와도’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멜론 HOT 100의 상위권을 점령했다.
최종 우승자 박종민을 배추한 로이킴은 “이번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이란 걸 해봤다. 제 노래와 음악들이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종민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고, 박재정은 “(결과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항상 예의범절을 차리면서 음악인생을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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