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주, 5세 성탄절에 세상 떠난 아들 추모

정경인 2023. 12.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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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성현주(40)가 아들 기일을 앞두고 납골당을 찾았다.

22일 성현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들이 잠들어 있는 납골당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납골함 옆에는 아들이 생전 좋아했던 작은 장난감과 간식, 성현주의 책 '너의 안부'가 함께 놓여 있다.

성현주는 앞서 지난 1월 KBS1 '아침마당'에 초대손님으로 나와 2020년 크리스마스에 아들을 떠나 보낸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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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성현주 SNS 캡처
 
개그우먼 성현주(40)가 아들 기일을 앞두고 납골당을 찾았다.

22일 성현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들이 잠들어 있는 납골당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납골함 옆에는 아들이 생전 좋아했던 작은 장난감과 간식, 성현주의 책 ‘너의 안부’가 함께 놓여 있다.

성현주는 앞서 지난 1월 KBS1 ‘아침마당’에 초대손님으로 나와 2020년 크리스마스에 아들을 떠나 보낸 사연을 밝혔다.

당시 그는 “아들 사망 원인을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더라. 이런저런 추측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제가 냈던 책에서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누군가는 또 누군가의 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말을 아끼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현주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2011년 11월 비연예인과 결혼, 2014년 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들은 2018년 갑작스럽게 쓰러져 3년가량 투병을 이어오다 만 5세 때인 2020년 세상을 떠났다. 성현주는 아들과 지냈던 1000일 동안의 기록을 엮은 에세이(수필) ‘너의 안부’를 2022년 12월에 출간, 인세는 어린이병원에 전액 기부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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