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서 자폐 극복 연기한 김세정, 자폐인사랑협회에 5천만원 기부 [MD픽]
양유진 기자 2023. 12. 23. 15:12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27)이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23일 소속사 젤리피쉬에 따르면, 김세정은 최근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에게 응원을 전하고자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세정의 이번 기부는 그가 근래 올리기 시작한 연극 '템플' 영향을 받았다. 김세정은 이 작품에서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으로 분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김세정이 해당 역할을 그리며 느낀 마음을 담아 선행을 결심하게 됐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관계자는 "기부금이 귀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세정은 그간 국내외 재해 피해 극복 기부는 물론 재능 기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한편 김세정은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이후 걸그룹 구구단으로 재데뷔했지만 팀이 2020년 해체하면서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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