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영길 부부 범죄 드러나도 반성없는 부창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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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아내 남영신 씨가 "남편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기획 구속을 당했다"는 주장을 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 대변인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을 위해서라도 민주당 내 오염물질을 거르는 거름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이 범죄자들에게 주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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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아내 남영신 씨가 "남편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기획 구속을 당했다"는 주장을 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금권선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 등으로 추잡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는 그야말로 부창부수"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돈봉투 사건 연루 의혹이 있는 민주당 현역 의원만 20여 명"이라면서 "부패 범죄 혐의가 있는 국회의원들로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는 규모"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도덕적 대참사를 일으키며 나락으로 가는 이유는 환부를 제때 도려내지 않고 덮기를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을 위해서라도 민주당 내 오염물질을 거르는 거름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이 범죄자들에게 주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남 씨는 어제 송 전 대표가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가 정치적 수사로 수감됐고 가족 면회도 못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604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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