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진짜 혀, 죽을 만큼 웃겼다”…가로등 핥다가 ‘혀’ 붙은 중국男 [영상]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2.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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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지난 15일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哈尔滨)에서 한파 속 한 남성의 혀가 가로등에 붙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해당 남성은 혹한에 차가운 가로등 기둥에 혀를 대면 실제로 붙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둥을 핥았다가 이같은 신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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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캡처]
코미디 영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의 호기심이 그 시작이었다고 한다.

지난 15일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哈尔滨)에서 한파 속 한 남성의 혀가 가로등에 붙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한 목격자가 SNS에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가 된 이 사건은 중국 환구시보(环球时报) 등 외신에도 소개됐다.

해당 남성은 혹한에 차가운 가로등 기둥에 혀를 대면 실제로 붙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둥을 핥았다가 이같은 신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남성의 안경을 벗긴 후 따뜻한 물을 혀가 붙은 부위에 부었다.

다행히 효과가 있었고 남성은 아찔한 상황에서 벗어났다.

누리꾼들은 “죽을 만큼 웃었다”, “왜 혀가 붙는지 검증을 했는지”, “그래도 용감했다”, “가로등이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 등 익살스런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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