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무을 춤새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 평가 '1등급'

농촌 폐교 부지 이용, 2015년 조성
도시민에게 휴식·힐링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무을 춤새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체험마을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3년 마다 우수 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29곳 체험휴양마을을 심사해 33곳이 1등급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40여 개 마을을 심사해 4개 마을이 신청 분야 1등급에 뽑혔다.

춤새농촌체험휴양마을은 무을면 안곡초등학교 폐교로 방치된 부지를 이용해 2015년 조성된 마을이다.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기업 수련회와 세미나 및 다양한 종교행사 개최에 최적화된 시설이 완비됐다.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농사 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인에게는 두부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해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강성구 춤새농촌체험마을 운영위원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의 농외 소득 증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민이 늘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호원 구미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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