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촌의숙 장학재단, 2023년 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

전북지역 초·중·고·대학생에게 2094만원 전달
정회상 이사장 "지역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법인 매촌의숙 장학재단이 23일 전북도 출신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장학금·장학증서' 2094만원을 수여했다.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회상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3년 만에 진행된 현장 수여식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전북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학교법인 동산학원(제일초교, 군산동중, 군산동고, 군산중앙여중, 군산여상) 설립자 故 매촌 정만채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8년 4월 6일에 설립됐다.

올해까지 1620명의 전북 출신 학생들에게 총 6억7974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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