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K 콘텐츠 시리즈당 평균 17시간 소비"

넷플릭스에서 올해 상반기 한국 콘텐츠 소비량이 최상위를 기록한 가운데 시리즈당 평균 시청 시간은 17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디어 연구소 '다이렉트 미디어 렙'은 K 콘텐츠가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37억 시간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더 글로리'는 6억 2천만 시간, '피지컬100'과 '일타스캔들'은 2억 3천만 시간, '닥터 차정숙'은 1억 9천만 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디어 렙'은 최근 미국 내 한국어 학습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K 콘텐츠의 지속적인 인기와 상호 보완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국어 수강생의 증가는 한국의 경제 성장, 교류 확대, 매력도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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