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6년 만에 황새 발견돼 ‘눈길’

권용휘 기자 2023. 12.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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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황새가 최근 울산에 나타났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황새는 지난 13일 북구 천곡동 한 주민이 집 앞 논에서 처음 발견했고, 이틀 후에도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울산에 황새가 나타난 것은 2017년 가을 태화강 하구에서 관찰된 이후 6년 만이다.

이후 1996년 독일과 러시아에서 황새를 2마리 들여와 충남예산황새복원센터에서 2002년부터 인공 번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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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천곡동 들녘서 먹이활동 1마리…시베리아 야생 추정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황새가 최근 울산에 나타났다.

울산 찾은 황새. 윤기득 사진작가 제공. 연합뉴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황새는 지난 13일 북구 천곡동 한 주민이 집 앞 논에서 처음 발견했고, 이틀 후에도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울산에 황새가 나타난 것은 2017년 가을 태화강 하구에서 관찰된 이후 6년 만이다.

황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서 위기(EN)종으로 분류된 국제적 보호종이다.

전 세계에서 2499개체 정도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황새는 1971년 충북 음성군에서 마지막으로 밀렵꾼에게 잡히면서 멸종됐다. 이후 1996년 독일과 러시아에서 황새를 2마리 들여와 충남예산황새복원센터에서 2002년부터 인공 번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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