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 51시즌 만에 13경기 연속 30점-10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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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51시즌 만에 13경기 연속 30점-1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엠비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1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21-11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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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기록은 1971-72시즌 압둘 자바의 16경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51시즌 만에 13경기 연속 30점-1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엠비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1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21-111 승리를 이끌었다.
엠비드는 지난 11월21일 브루클린 네츠전부터 13경기 연속 30점-10리바운드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1971-72시즌 카림 압둘 자바가 작성한 16경기 연속 30점-10리바운드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이날 1쿼터에서 발목을 다쳐 2점으로 묶인 엠비드는 2쿼터부터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2쿼터에서 11점을 올리더니 3쿼터에서는 17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4쿼터 종료 3분45초를 남기고 오른쪽 사이드에서 3점슛을 림에 꽂아 30점을 돌파했다.
이후 30점-10리바운드까지 리바운드 2개가 부족했던 엠비드는 수비 라운드 2개를 잡아내며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20승째(8패)를 거두며 동부 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21승6패), 2위 밀워키 벅스(21승7패)와 승차를 각각 1.5경기, 1경기로 좁혔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외에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타이리스 맥시도 나란히 33점을 올리면서 팀 역사상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3명의 선수가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 NBA 전적(23일)
필라델피아 121-111 토론토
덴버 122-117 브루클린
마이애미 122-113 애틀랜타
휴스턴 122-96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29-118 워싱턴
새크라멘토 120-105 피닉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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