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극복연기’ 김세정, 자폐인사랑협회에 5천만원 전달…기부 이유 봤더니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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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연극 '템플' 출연을 계기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역을 맡은 김세정은 23일 연극 '템플'에 출연하며 느낀 마음을 담아 오티즘(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자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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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연극 '템플' 출연을 계기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역을 맡은 김세정은 23일 연극 '템플'에 출연하며 느낀 마음을 담아 오티즘(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자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템플은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후 연기자 활동을 병행한 김세정의 첫 연극이었다. 그는 앞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뮤지컬 '레드북' 등에 출연했다.
템플은 두 살 때 평생을 보호시설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지만, 어머니와 고등학교 선생님의 헌신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김세정은 이러한 템플의 이야기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관계자는 "김세정 배우의 따뜻한 마음이 오티즘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 뜻에 따라 기부금이 귀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세정은 지난해 3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세정의 기부금은 국제협력민간협의회(KCOC)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인근 국가에 피신한 난민을 위한 물과 식료품, 구급약 등 구호물품 지원에 쓰였다.
김세정은 지난 2021년 10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그간 수재 의연금, 동해안산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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